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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민선8기 성과보고회<제공=산청군> |
이승화 군수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민선8기 이승화 군정은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등 현장 중심 행정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유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과 재정분석 종합평가 가등급, 주요업무 합동평가 도내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공약사업 57개 중 24개를 완료하고 30개는 정상 추진 중이며 3개 사업만 장기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12개 주요시책사업은 7개 완료, 5개 정상 추진으로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2023산청엑스포 성공개최와 지리산케이블카 노선 산청군 단일노선 확정이 대표적 성과다.
국내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도 2년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생동하는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5개 기업 275억 원 투자 유치와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분양률 30% 달성이 주목된다.
87개 기업 163개 분야에서 55억 원 이상 매출과 60여 명 일자리 창출도 이뤄냈다.
풍요로운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3년 연속 수출 최대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 1171만 달러를 기록했다.
직영 산엔청쇼핑몰은 70억 원 매출로 도내 1위를 유지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행복나눔 희망복지 분야에서는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과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확대 등 체감형 복지를 실현했다.
찾고싶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3산청엑스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의보감촌이 문체부 로컬 100선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도 냈다.
신뢰받는 공감행정 분야에서는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와 브라보 한방택시 확대로 이동권을 대폭 개선했다.
군민들 수요 증가에 따라 생초면에 36홀 공공파크골프장 건립도 계획 중이다.
이러한 성과들이 단순한 정책 나열을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더 큰 가치로 연결돼 가고 있다.
특히 3년간 쌓아온 행정 신뢰도가 앞으로 더 과감한 정책 실험과 혁신의 발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더욱 구체적으로 현실로 나타내겠다"고 밝혔다.
3년이 쌓아올린 성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제 그 성과들이 어떤 내일을 그려낼지 지켜볼 차례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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