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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왕진버스 사업<제공=산청군> |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에게 종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읍, 차황면, 오부면, 생초면, 금서면 60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었다.
창원힘찬병원의 건강검진과 의료지원이 실시됐다.
HNT메디컬의 운동처방과 아이오바이오의 구강 관리 검사 및 교육도 제공됐다.
봄안경원의 검안 실시 후 돋보기 지원까지 이뤄져 종합적인 의료서비스가 한자리에서 해결됐다.
건강검진부터 구강검사, 운동처방, 검안, 질병 관리 및 예방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는 7월 25일에는 삼장면,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을 대상으로 2차 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연 2회 방문을 보완하려면 화상진료나 원격상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만성질환자를 위한 정기 방문 일정 확대와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구축도 요구된다.
왕진버스는 출발했고 이제 더 촘촘한 노선을 그려야 할 때다.
일시적 해갈에서 상시 샘물로 발전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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