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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질문 사진<제공=산청군의회> |
의장 김수한이 주재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의결 사항은 신동복 의원 발의 '산청군 수색활동 지원 조례안'과 최호림 의원 외 9인 발의 '지리산 지하수 취수증량 허가 반대 결의문'이다.
군수 제출 안건으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이 포함됐다.
6월 9일 열린 결산 승인안 심사에서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와 이월액·불용액 발생 원인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서도 지출의 타당성과 당초 목적 부합성, 집행 잔액 발생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안천원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군정업무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불합리한 행정 집행의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으며 지리산과 동의보감을 활용한 브랜드 가치 창출을 주문했다.
23일 2차 본회의에서는 최호림 의원이 민선 8기 3년간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영국 의원은 상수도 관망의 체계적 유지관리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20일간의 집중 심의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더불어 실질적 개선 방안 마련이 과제로 남았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들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브랜드 가치 창출이나 중기재정계획 수립 등의 주문도 구체적 실행 계획과 타임라인이 뒷받침돼야 한다.
결산과 예비비 심사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한 근본적 개선책 마련도 요구된다.
회의는 끝났지만 과제는 시작됐다.
진짜 변화는 이제부터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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