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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자료화면<제공=거창군> |
거창군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 희망 도시민이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1인 가구 2팀과 2인 가구 1팀으로 총 3가구 4명이다.
참가자는 거창군 웅양면 곰내미마을에서 생활하며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곰내미마을은 2024년 살아보기 우수마을로 선정된 곳으로 샤인머스켓, 사과, 딸기 등 과수 재배 체험과 귀농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주택과 농지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숙박과 교육 등 체류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매월 10만 원의 체험활동비도 지급된다.
프로그램은 7월 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수료자에게는 거창군 내 '귀농인의 집'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6개월 체험은 의미 있는 시도이지만 실제 정착률 제고를 위한 세밀한 보완이 필요하다.
매월 10만 원 체험활동비로는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해결하기 어려워 참가자 선별에 경제적 여건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수료 후 귀농인의 집 입주 우선권 외에 농지 구입 지원이나 초기 영농자금 연계 방안도 구체화하면 정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씨앗을 심었다.
하지만 열매가 열리려면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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