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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이번 사업은 맞춤형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자바우처 방식의 이용자 중심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이용자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등록된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서비스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진주시는 총 12개의 지역특화 복지서비스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영유아 발달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이다.
인터넷 과몰입 치유와 조기 개입 중심의 정서안정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복지사업이 효과를 내려면 정책은 개별 삶의 결에 닿아야 한다.
단순한 서비스 나열을 넘어, 실제 변화가 체감되는 설계가 요구된다.
진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혜택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비스는 복지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결국은 일상의 균열을 메우는 시간표다.
빈틈을 채우는 정책은, 그 자체로 한 사람의 하루를 바꾸는 기회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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