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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 자료화면<제공=사천소방서> |
김종선 예방안전과장과 김승곤 사천119안전센터장, 최순호 사남119안전센터장이 30년 넘는 소방 인생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수천 번의 출동과 수백 개의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동료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재수 서장은 기념패를 전달하며 그들의 헌신을 기렸다.
퇴임자들은 화재 진압부터 구조 활동까지 소방 전 분야에서 활약했다.
예방 업무와 현장 대응 모두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베테랑들이다.
30년이란 시간 동안 이들이 구한 생명과 지킨 재산은 셀 수 없이 많다.
김종선 과장은 "동료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곤·최순호 센터장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김재수 서장은 "소방조직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 인생의 출발점에서 행복한 나날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축복도 함께 전해졌다.
30년 현장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더 큰 무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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