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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활동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공암리 진입로 화단 조성을 위한 사전 정비 작업으로 진행됐으며, 땅 고르기부터 장비 지원, 마무리 정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마을 곳곳의 꽃 가꾸기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이용준 반포면 의용소방대장은 "화재 발생이 줄어드는 여름철을 맞아 의용소방대장으로서 마을의 안전뿐 아니라 정서적 풍요로움도 함께 지키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의용소방대가 앞장서 적극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림 반포면장은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늘 앞장서며 마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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