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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나 8명이 대피하고 6명이 다치거나 연기를 흡입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3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4분께 서구 갈마동의 3층 규모 빌라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9명, 장비 15대를 투입해 11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8명이 대피한 가운데, 3층 세대 거주자인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불편을 호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세대의 화장실에서 발화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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