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48-대전의 승병(僧兵) 유적

  • 오피니언
  • 대전미술 아카이브

[대전문학 아카이브] 48-대전의 승병(僧兵) 유적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7-02 16:47
  • 신문게재 2025-07-03 19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KakaoTalk_20250627_101650094
보문산 승병훈련 사찰 보문사지의 석조./사진=박헌오 고문 제공
대전을 권역으로 이른다면 크게 자치행정권, 경제생활권, 역사문화권, 자연 환경권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은 단순히 행정구역 경계 안에만 대전이라고 여길 수 있다.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생각해보면 알 일이다. 역사 문화적으로 임진왜란 당시 금산에서 1592년 제1차 금산전투에서 고경명이 이끄는 의병이 왜군에게 전멸하고, 8월 18일 제2차 금산전투에서 조헌 결사대와 영규대사가 이끄는 승병들이 전멸하였으며, 7월 20일 전후 우리나라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산의 이치대첩〔한산대첩, 행주대첩〕에서는 권율 장군, 황진 장군, 의병장 황박 장군이 왜군을 장쾌하게 무찔러 대승을 거두었다. 여기에 의병 대열에는 승병(僧兵)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승병은 산 속에서 나라가 위난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나아가 싸우고자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훈련을 거듭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전의 호국 승병 유적지로는 보문산 남쪽 무수동 배나무골에 보문사가 있었고, 정생동 묘각골에 중암사가 있었다. 보문사는 보문산에서 가장 큰 절터로 남아있고, 중암사에는 5 부도와 1 대찰탑, 그리고 상암터와 초라한 암자 중암사가 남아있다. 당연히 역사유적을 복원하고 상세한 역사를 정리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2025062501001784700075691
박헌오 고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먹방 유튜버 쯔양, 피고소인 신분 대전둔산서 출석
  2.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은 학생 위한 것… 단일화 땐 합리적·공정하게"
  3. 차기 충남대병원장에 3명 입후보…이사회 12일 심사 후 교육부에 추천
  4. '한국자유총연맹' 쇄신과 독립의 길...김상욱 총재가 이끈다
  5. [사설] 석유화학 위기, 대산 단지 파급 살펴야
  1.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2. [사설] 지방분권·행정수도 개헌도 지금이 적기다
  3. 학습 평가, 수강과목 추천도 'AI'로…대학가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
  4. 원자력연 방사성의약품 캐리엠아이비지, 이제 진단용 고용량도 건강보험 적용
  5.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암예방의 날 맞아 워킹스루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클러스터 기공식이 11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됐다.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총 1690억 원(국비 772억 원, 시비 918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8층, 3만 3528㎡ 면적에 스튜디오 5개 실과 특수영상 기업 입주 공간 80개 실, 교육시설과 전시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완공은 2028년 10월, 개관은 2029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임성환..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역 판매 개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 기대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역 판매 개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 기대

'꿈돌이 호두과자'가 대전역에서 본격 판매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호두과자'는 대전역 2층 '꿈돌이와 대전여행'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대전역 대합실 입점은 KTX 및 일반열차 이용객이 집중되는 핵심 동선에 판매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출장·여행객 등 외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오가는 공간에서 '대전 방문 기념 먹거리'로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시는 3월 중 꿈돌이 호두과자와 대전시티투어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체험·소비를 결합한 마케팅으로 확장할..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공직자 인재 선발의 허브 '국가채용센터'가 2030년 세종시 완성기에 맞춰 누리동(6-1생활권) 입지를 노크하고 있다. 국가채용센터는 여러 장소에 분산된 시험 출제와 채점, 면접, 역량평가, 개방형 직위 선발 등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될 인사혁신처의 핵심 업무시설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6년 세종시 이전을 거쳐 현재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11일 '국가채용센터 건립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