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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바이오 전문기업 ㈜셀라티스와 제3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체결···민선8기 투자유치'3조 3,947억원'달성 |
시는 '두 배 잘 사는 경제도시'를 목표로 이차전지, 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등 미래첨단소재 산업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샘표식품㈜, ㈜일진글로벌, ㈜휴온스, ㈜카이로스, ㈜엔바이오니아, ㈜셀라티스 등 30개 기업이 제천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 중 셀라티스는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 제3산업단지 8312㎡ 부지에 GMP 기준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자하고 최대 100명의 인력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투자협약 이후에도 기업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행정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제조기업 카이로스는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샘표식품은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웰레스트, 미라클헬스케어 등도 잇달아 착공에 나선다.
또한 시는 중소기업에 연 4% 이내 이자 지원 융자를 제공하고, 근로자에게 이주정착금도 지급해 기업 정착과 청년 유입에 힘을 쏟고 있다. 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제4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봉양 농공단지도 특구로 지정 추진 중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시민이 체감하는 경기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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