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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행정과 재단,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경험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푸드플랜 추진 배경과 실무적 어려움, 정책 시행 후 주민의 체감 변화 등 활발한 질의응답과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푸드플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지자체로서 그간의 정책 성과와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과제와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군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통합 관리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군은 먹거리종합타운 조성과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품질인증제 등 정책을 통해 지역 먹거리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공공급식,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토론회가 청양형 푸드플랜의 전국 확산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6월 준공 후 지역 먹거리 정책에 대한 교육과 철학 공유, 소비자 신뢰 형성의 중심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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