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겨울밤 달군 ‘청불페’ 개막···DJ 무대에 관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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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겨울밤 달군 ‘청불페’ 개막···DJ 무대에 관객 몰려

25일까지 3일간 충남도립대 TFS 돔( 1200~1500명 수용)) 해오름관 열려···DJ 일렉트로닉·미식 콘텐츠 결합

  • 승인 2026-01-24 16:0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청불페
충남도립대와 청양군이 공동 기획한 제1회 ‘청불페’가 23일 개막했다.(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와 청양군이 공동 기획한 제1회 '청불페(청양의 청춘은 항상 승리한다)'가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23일 충남도립대 운동장에서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 이정우 도의원,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명 연출이 공연장을 채우자 관람객의 환호가 이어졌고, 추운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관람객이 몰리며 첫날부터 열기를 확인했다.

첫날 공연은 DJ 일렉트로닉 무대가 중심이었다. KK, 로즈퀸(with 지니), 도미노보이즈, YOSE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레이저와 미디어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을 펼쳤다. 청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럽형 연출이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공연이 열리는 TFS 돔 해오름관은 1200~1500명 규모로 조성해 기존 지역 축제와 다른 야간 페스티벌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대 밖에는 청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가 운영했다. 요리 챔피언십과 명장·셰프 라이브 쿠킹쇼, 청년·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돔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공연과 미식을 오가는 '체류형 축제'의 구성을 갖췄다.

청불페는 겨울철에도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야간 콘텐츠를 만들고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지역 실험 성격을 담았다. 연말 '청춘야행 점등식'으로 만들어진 겨울밤 분위기가 청불페를 통해 음악과 사람, 소비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청불페는 25일까지 3일간 이어지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도 라이브 공연과 체험·미식 프로그램이 낮부터 밤까지 운영한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청불페는 청양의 겨울에 사람이 모이는 이유를 만드는 축제"라며 "첫날 열기를 바탕으로 청양을 대표하는 겨울 문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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