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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7월 7일 '도농 교류의 날'을 기념해 도농 교류 활성화 유공자 포상, 여름 휴가철 도시민의 농촌 관광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소속 10개 체험 마을이 참여해 6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과 연계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는 청양 고춧가루 미니 키트를 증정해 청양 농산물에 관한 관심을 높였으며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이다. '피로를 구기자' 이벤트는 참가자가 스트레스와 피로의 원인을 종이에 적어 피로회복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한 '피로를 구기자' 이벤트는 구기자의 효능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이와 함께 전통 놀이인 대나무 활쏘기, 맷돌로 직접 갈아 마시는 구기자 커피 체험, 구기자 인절미 만들기 등 고전과 현대를 접목한 체험 행사도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체험마을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도시 관광객 유치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양 체험마을과 농촌관광 콘텐츠를 도시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였다. 청양이 여름 휴가지로서 가진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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