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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3일 서천군에서 전국 실업팀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동계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를 마친 청양군청 육상팀은 각 종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높이뛰기에서 장선영 선수가 1m 76c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멀리뛰기에서는 이희진 선수가 5m 77cm로 1위를 차지했다. 7종경기에서도 한이슬 선수가 총점 5102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400m 허들에서는 이연우 선수가 1분 1초 90의 기록으로 은메달, 400m 릴레이에서는 이지호·조은주·이연우·한이슬 선수가 팀워크를 발휘해 은메달을 추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김기덕 감독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에서 각자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며 최선을 다한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도 청양군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양군청 육상팀은 6일부터 4일간 전북 익산시에서 열리는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연이은 선전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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