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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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 승인 2025-07-07 14: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청사 전경1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복지 사각지대 자체 기획 발굴 노력도 ▲민관 협력 체계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 ▲위기 이웃 발굴을 위한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시는 단전·단수로 난방 기구 없이 생활하는 겨울철 위기가구 514명을 발굴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지원, 전기, 가스, 등유, 연탄 등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생계비 등의 긴급복지를 적시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들(514명)은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전기와 수도, 가스 공급이 끊긴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1365가구를 방문 조사하는 과정에서 위기 가구로 분류되어 지원 받게 됐다.



또한 알코올 중독, 우울증, 중증질환 등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556가구를 비롯한 총 1만5944 가구의 안전·생활 실태를 전화와 방문으로 모니터링하여 한파 피해 등 위기 상황을 막았다.

시는 9곳 종합사회복지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 이웃 발굴·지원과 통합사례관리를 체계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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