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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Job아 드림 페스타'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 및 채용박람회로, 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9일은 오후 8시까지, 10일은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 기술 능력 향상과 전문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부산은행, ㈜로텍, 파크하얏트, 삼진식품㈜, 우리들병원 등 26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박람회에는 부산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37개 학교가 참가하며, 채용관, 홍보관, 연구관, 진로상담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통해 직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홍보관에서는 드론, 3D 프린팅 작품, 로봇, AI·VR, 요리·제과·제빵 작품, 뷰티, 반려견 케어,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구관에서는 직업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포럼, 직업계고 인식 개선 설명회, 직업계고 관련 사업 워크숍 등을 통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업계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계고 발전을 위한 협의회도 진행한다.
진로상담관에서는 중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7개교가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직업계고에 대한 현장 상담도 이뤄진다.
개막식과 특별 공연에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21개교의 동아리와 초청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부사관 난타, 관악부, 오케스트라, 패션쇼, 밴드, 치어리딩,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전문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생생한 직업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선취업·후학습 체제를 정비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지역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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