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빨라진 폭염에 비상…온열질환 예방 총력전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빨라진 폭염에 비상…온열질환 예방 총력전

오는 27일부터 폭염 특보 발효
폭염종합대책 집중 추진

  • 승인 2025-07-08 12: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8 김해시 정례브리핑 보계축협)
김해 삼계축협 앞 스마트 버스승강장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장마 대신 찾아온 이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김해 지역은 지난달 27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틀 뒤부터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시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실시간 상황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 폭염 저감 시설 운영, 폭염 행동 요령 홍보 등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예년보다 빠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더욱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재난 안전 문자로 특보 상황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또한, 폭염대책(TF)팀 운영과 더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순회 교육, 폭염 취약지 예찰 강화를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나 교통섬 등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그늘막을 운영하고, 냉·난방 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확충하고 있다.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영 등 폭염 저감 시설 유지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시작됐고 이상 기후로 폭염 특보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등 인명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폭염 상황에 따라 재해 대책 본부를 구성, 운영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