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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 모집 안내문./부산시설공단 제공 |
'영비스코'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공단의 다양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시각을 반영한 콘텐츠 강화를 위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까지 모집 대상에 포함했다. 총 10명을 선발하며,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부산지역 2년제 및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홍보단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공단 사업소 현장 탐방 △SNS 카드뉴스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다국어 캠페인 영상 제작 △ESG 연계 사회공헌 미션 수행 등이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국어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과의 소통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홍보단에게는 월 10만 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활동자(팀)에게는 별도의 상금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회의 공간, 장비, 촬영 장소 등은 공단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부산시설공단 누리집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개인 또는 팀 소개 자료(PPT)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파일명은 '성명 또는 팀명'으로 저장해야 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공단의 홍보가 한층 더 다채롭고 글로벌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의 홍보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싶은 역량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제14기 영비스코는 총 3개 팀(9명)으로 구성되어 공단의 대표 사업 홍보, 교통약자 이동지원 '두리발' 체험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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