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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안읍이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지원사업 '마주봄'을 진행하고 있다.(마음을 주고 받는 시간)./기장군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9일부터 7월 2일까지 관내 1인 가구 1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마주봄'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정서적 활력을 증진하고 이웃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 강화-무드 등 테라리움 만들기 △정서 지원-웃음치료 특강 △창의 전래놀이 단체 활동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대상자는 "무엇인가를 만들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이웃과 웃고 이야기하면서 마음도 밝아졌다"며, "다음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희 장안읍장은 "최근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정서적 교류와 활동 지원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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