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올바른 성경 해석' 신앙 생활 본질 강조

  • 전국
  • 수도권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올바른 성경 해석' 신앙 생활 본질 강조

기성 목회자 성경책 제대로 해석 못해 아쉽다! 일침

  • 승인 2025-07-08 18:22
  • 수정 2025-07-08 18:2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이천교회 주일 예배 참석 신도들과 성경말씀 소통 사진제공/이천신천지교회
신천지 예수교회를 이단이라 치부한 일부 언론의 비판 속에서도 꾸준히 신도가 늘어난 이면에는 교단의 진실한 가르침이 부정적인 시각보다 앞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총회장이 찾은 신천지 이천교회는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1800명의 신도들이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에 전념하면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이만희 총회장이 7년 만에 이천교회를 찾아 주일예배 설교자로 나서 "성경책을 기준 삼은 신앙생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도들을 직접 만나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 전장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과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시록을 장별로 짚으며 전반의 흐름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하고, '가감'이라는 단어만 19번 사용하며, 신앙인으로서 계시록은 절대 가감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어 "성경책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세부터 마지막 결론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맞이하는 것이다"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책이 계시록 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경 내용을 전달하는 목회자가 어떤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신도들이 잘못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원리 원칙적으로 배워야 한다"면서 "계시록을 가르치는 목회자들이 계시록 전장의 예언을 보지 않고 올바른 성경을 해석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덧붙여 "일부 언론과 기성 종교단체들이 신천지교회를 가리켜 이단이라고 흠집 내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 이고, 성경을 제대로 해석 하지 못한 목회자들이 많아 않타깝다"고 꼬집었다.

한편 신천지 이천교회 관계자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성경을 기준 삼아 창조된 교회의 본질을 지켜나가기 위해 모든 신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신앙생활에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아산범방, 제18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2.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재)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
  3. 천안법원, 고객 휴대폰 몰래 판 30대 남성 '징역 1년 6월'
  4. 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5.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1. 상명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맞손
  2.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40기 힘찬 스타트
  3.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앞두고 '안심 방역' 총력
  4. 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 충남지역혁신 프로젝트 채용박람회 참가
  5. 충청권 ‘노쇼 사기’ 올해만 464건·피해 67억원… 검거는 3명뿐

헤드라인 뉴스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