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에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내정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에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내정

민선 8기 시정 성과 완성 및 미래 전략 수립 이끌 적임자 평가
박형준 시장의 핵심 정책 참모, 7월 중 임용 예정

  • 승인 2025-07-09 22: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부산시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에 내정된 성희엽 현 정책수석보좌관./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현 성희엽 시 정책수석보좌관을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으로 임용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성희엽 보좌관은 인사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희엽 보좌관은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시정의 주요 정책 방향 설정과 추진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그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박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한 시책을 완성도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시는 민선 8기 남은 1년 동안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시정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부산의 새로운 미래 전략 밑그림도 함께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혁신부시장으로 임명되는 성희엽 보좌관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 홍보전문관, 부산시 대외협력특별보좌관 및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박형준 시장의 핵심 정책 참모로서 시정 철학과 비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만들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조용한 혁명', '문명론개략' 등 저서를 통해 도시 정책과 사회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왔다. 이를 통해 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제반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7월 중 성희엽 보좌관을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으로 공식 임용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3.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4.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5.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