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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공고 '후배양성장학금' 수여식./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장학금은 경남공고 18회 졸업 동문 4명(에스피시스템스㈜ 심상균 회장, ㈜짐모아 심재천 대표이사, 용성개발 김성열 대표이사, ㈜조은E&T 김석조 대표이사)이 총 1억 8000만 원을 기탁하며 마련됐다.
이들 졸업 동문은 연 6000만 원씩 3년 동안 후배들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상규 총동창회장과 심상균 회장은 학창 시절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꿈을 이룬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2학년 대표로 장학금을 받은 김동민 학생은 감사 편지를 낭독하며 장학금을 기부한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병춘 경남공업고등학교장은 "졸업 동문들의 뜻깊은 기부로 학생들의 꿈을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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