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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
시는 10개 사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도록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성남시 기업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최근 빠른 경제 성장과 고령화로 의료기기 및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 하고, 의료기기 약 90% 가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중장기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회로 삼고 참여를 결정했다.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는 지난해 호치민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관으로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매칭, 운송비 지원, 제품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돕는다.
참여 기업은 ▲(주)메디코아(진단용 의료기기) ▲(주)엑소시스템즈(진단용 의료기기) ▲(주)엠에스바이오(치료재료) ▲(주)에이씨티(피부 미용기기) ▲(주)메디아이플러스(의료기기 부품·소재·서비스) ▲(주)스킨렉스(피부 미용기기) ▲(주)엠엠에이코리아(의료기기 부품·소재·서비스) ▲(주)원드롭(진단용 의료기기) ▲텐바이오 주식회사(의료용품·소모품) ▲(주)바이오세라(건강 관련 기기) 등 혁신 역량을 갖춘 10개사로 구성됐다.
시는 올 2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받아 기업의 수출 역량과 기술력,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월 24일 파견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중 기업 부담금 55만원을 제외한 비용이 지원되며, 전시회 종료 후 상담 실적 등 성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베트남에 수출 전략을 꼼꼼하게 세워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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