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족센터(센터장 김민정)는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가족 간 유대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모두가족봉사단'을 추진중에 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세대 간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족 단위로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녀에게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꾸러미 전달 봉사, 환경정화 활동, 반찬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테마의 봉사가 진행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시가족센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귀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하지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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