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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의 교육과 1회의 필기시험으로 구성됐다.
예산경찰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기출문제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7일 예산군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14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의 도로교통법 강의와 기출문제 풀이가 진행됐다.
가족센터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어려운 전문 용어와 한국어 이해 부족으로 면허 취득을 미뤄왔던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매년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교통편의 증진과 일상생활의 자립성 향상을 도모하며,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되고 있다.
예산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티안하이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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