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부여군, 외국인 통역 봉사단의 자존감 회복을 돕다

  • 다문화신문
  • 부여

[부여다문화] 부여군, 외국인 통역 봉사단의 자존감 회복을 돕다

심리교육 특강으로 봉사자들의 마음 건강 증진

  • 승인 2025-08-17 13:16
  • 신문게재 2024-11-03 2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민서희사진1
부여군 가족센터는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심리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봉사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부여군 가족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정 교육컨설팅의 심규정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총 12명의 소통봉사단 중 8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주제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 자존감 회복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이었다. 참여자들은 자존감 회복과 감정 인식, 스트레스 관리 등의 내용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서희사진2
특히,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교육의 자체평가에 따르면 개방적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고, 단원들 간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진행돼 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평가됐다. 또한,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봉사자들에게는 심리·정서적 지원이 꾸준히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특강은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교육은 봉사자들이 더 나은 소통을 위해 자신을 돌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다문화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서희 명예기자 (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4.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가을비 머금은 화단
  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