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리터러시와 미래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오픈API 활용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첫날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직접 데이터를 불러오고 분석하는 과정을 배우며, AI 기술의 기본 원리와 실제 적용 가능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7월 19일과 26일에 후속 교육이 예정돼 있다. 향후 일정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자신만의 스마트도시를 설계하고, 직접 AI를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보조강사로 참여한 이들이 모두 금산여자고등학교 출신 졸업생이라는 점이다.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학습의 장은 참가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는 물론,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데이터를 다루고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는 경험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 남은 캠프 일정에서도 학생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혜림 (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