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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사 |
이날 행사는 '소통하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웃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초복을 맞아 삼계탕 나누는 먹거리 장터와 주민이 직접 요리하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우리 동네 요리교실', 생활 속 불편사항을 상담하는 '미니 집수리 상담소', 공구 대여, 칼갈이, 우산 수리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체험과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 총 143억 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노후 주택과 골목길 정비, 복합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가 열린 '노노케어센터'는 2024년 11월 준공한 2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공유 주방과 다목적실을 갖추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2026년 준공 예정인 '청춘어울림센터' 등 추가 거점시설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연계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활용하는 소중한 자리다.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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