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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탑클래스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일과 19일 중·고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탐방과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중·고등학생 35명이 서울대를 찾아 캠퍼스를 둘러보고 재학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탑클래스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에 입학한 임다솜 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학습법과 입시 경험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르크 샤갈 특별전'을 관람하며 문화·예술 감수성도 키웠다.
19일에는 초·중·고생 34명을 대상으로 화성박물관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문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야구 경기 관람을 통해 여름방학의 특별한 추억도 만들었다.
윤기영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청소년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탑클래스 학습지원’은 온라인 콘텐츠, 비대면 멘토링,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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