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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도립대에 따르면 학생역량개발센터 주관으로 실습 중심의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재학생 82명이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와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장비 조작과 비행 실습 등 현장 체험 중심 교육으로 실제 업무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과정은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굴착기와 지게차, 로더 등의 조작 실습을 통해 총 60명의 학생이 면허를 취득했다. 드론 국가자격 과정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일간 이론교육과 시뮬레이터 훈련, 실기 비행을 통해 22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스마트팜학과 류지현 학생은 "장비를 직접 다루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자격까지 취득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박준용 학생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 교육이라 흥미로웠고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태원 학생역량개발센터장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실습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격과정 외에도 진로·취업 특강, 어학 프로그램, 공기업 준비반 등 다양한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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