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합격의 주인공은 공주정보고등학교 소방안전과 졸업생 조예원 학생으로, 2025년도 경기지역 소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만 18세의 나이로 최종 합격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치른 시험에서 전국 최연소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예원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소방공무원을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준비해왔다"라며 "시험 준비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 준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 특히 3학년 365일 내내 교실에서 함께 살다시피 하신 담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조예원 학생은 재학 중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지텔프 어학성적,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위험물기능사,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2급, 소방안전관리자 2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소방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학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뒷받침된 결과다.
고순주 교장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소방공무원 최종합격자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방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