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우 피해 현장에서 복구 활동을 펼친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가 22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문산면 천방산 권역 일원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천방산은 이번에 쏟아진 폭우로 산지에서 유실된 토사와 자갈이 시설물 안팎에 쌓이면서 주민 불편은 물론 안전을 위협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삽과 물 호스를 갖추고 복구 작업에 나서 진입로 및 주요 구간에 쌓인 토사,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시설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시설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기능이 마비된 상황이었지만 직원들의 손길이 더해지며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도형 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농업인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