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임시주거시설 위생점검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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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임시주거시설 위생점검 신속 추진

집중호우에 따른 식중독 예방 총력

  • 승인 2025-07-24 08:2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2)임시주거시설 위생점검
위생점검 현장 모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내 위생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식품위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은 임시주거시설 운영 종료 시까지 진행하며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대피소로 운영 중인 학교·마을회관 등 임시주거시설과 인근 배달 음식점, 공동 조리시설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점검 항목은 배달음식점의 위생 상태 및 영업주의 식중독 예방 기준 준수 여부·임시주거시설 내 취식 환경 상태·공동 조리시설 공간의 위생 상태 등이다.



특히 세균 측정기를 활용해 조리도구와 종사자의 손을 직접 검사함으로써 현장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고 조리장 내 청결 상태·소비기한 준수 여부·여름철 식자재 보관의 적절성 여부 등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식재료와 조리 기구 세척·소독하기 등 기본 수칙을 중심으로 이재민과 조리 종사자 모두에게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위생 관리 강화를 통해 식중독 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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