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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시흥2지구 269필지(약 33.9만㎡), 상대원2지구 108필지(약 1.7만㎡), 궁내2지구 197필지(약 12.1만㎡) 등 총 3개 지구 574필지이다.
시는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해당 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이후 올 7월 성남시 지적 재조사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신청해 최종 고시했다.
현재 해당 지구는 지적 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경계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경계 결정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등의 순으로 후속 절차가 이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전체 60개 지적 불부합 지구(1만5850필지) 가운데 36개 지구(8741필지)의 재조사사업을 완료해 법적 분쟁 등을 해소하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가 명확히 확정되면 경계 분쟁 예방은 물론, 건축물의 토지 저촉 문제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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