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안면, 수해 복구에 민관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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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안면, 수해 복구에 민관 '구슬땀'

  • 승인 2025-07-25 12:1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정안면 특수임무 수해 복구
공주시 정안면(면장 박부화)은 지난 24일 정안면 인풍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수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회장 박형진) 소속 고마봉사단원 15명과 정안면 복지 담당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수된 주택의 장판 교체를 비롯해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집안 청소 등을 진행했다.

박형진 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수해를 입은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부화 정안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구 작업에 힘써주신 특수임무유공자회 고마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안면에서도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더위에 고생하는 봉사단원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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