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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돈곤 군수와 공직자 40여 명은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을 수거하고 흙탕물과 잔해 제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예산군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농경지, 축사,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며 큰 피해를 입었으며, 손지2리는 그중에서도 농업시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다. 2024년 청양군 청남면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을 당시 예산군 최재구 군수와 190여 명의 공직자는 청양으로 달려와 복구를 도왔다. 군은 당시의 도움에 보답하고자 이번 복구 현장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예산군 복구 지원에 앞서 당진시 수해 복구에 참여했으며, 자율방재단은 서산시, 새마을회는 홍성군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웃이 어려울 때 함께 손을 내미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지자체 간 따뜻한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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