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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공직자들이 집중호우로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
서천군이 금강 상류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가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서천군 소속 공직자 50명은 26일, 비인면 장포리 해안에서 집중호우 이후 금강 상류에서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막대한 양의 부유물과 생활쓰레기는 지역 해양생태계 파괴는 물론 어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서천군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의 바다는 군민 삶과 직결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건강한 해양환경을 지키는 큰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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