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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수상작 연하협구름다리 |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괴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1일부터 15일까지 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304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48점 총 6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치열한 경쟁 속 충북 음성 이재규 씨가 출품한 '연하협구름다리'가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구름이 낀 연하협구름다리의 전경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지역의 매력을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경기도 평택 오병철씨가 출품한 '공림사의 연등', 전남 무안 김오자 씨의 '고추축제때 만나요'가 각각 선정됐다.
'공림사의 연등' 은 코끼리가 감싸고 있는 고찰인 공림사를 한눈에 담아 표현했고 '고추축제때 만나요'는 봄 축제인 빨간맛축제 시 지역의 대표 축제 고추축제에 많은 관광객을 초대하기 위한 하늘을 수놓은 드론의 불빛을 담아냈다.
군은 수상자에게 금상 3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시상은 9월 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장 무대에서 수여하고 이 기간 수상 작품도 전시한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괴산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군정 및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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