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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역재단이 서울에서 운영한 한산소곡주 시음회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19일과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통주 바 사우스 한량 클럽에서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한산소곡주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음회는 서울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을 통해 최종 선발된 사우스 한량 클럽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사우스 한량 클럽은 서천군을 대표하는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테마로 문을 연 청년 창업팀으로 현재 서울에서 전통주 전문 바를 운영하고 있다.
시음회는 50명의 청년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한산소곡주 제품과 이를 활용한 전통주 칵테일 등이 소개됐다.
시음회에 참여한 강산주조 이강산 대표는 "전통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MZ세대는 물론 해외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통주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지역재단과 사우스 한량 클럽은 9월 추가 시음회와 10월 열리는 한산소곡주축제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산소곡주 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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