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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새마을회가 수해를 입은 홍성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천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수해를 입은 서천군을 비롯 충남도내 곳곳에서 펼쳐진 봉사활동은 해당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직원 30명이 나서 문산면에서 수해로 발생한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17일부터 24일까지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군협의회,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서천군지회, 서천군자율방재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자원봉사자 등은 비인면 일원에서 침수 주택과 상가 복구에 힘을 보탰다.
서천군의 복구 지원 활동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충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3일에는 서천군새마을회와 서천군재향군인회가 각각 홍성군과 예산군에서 복구활동을 펼쳤으며 24일에는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와 서천군자율방재단이 예산군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수해 피해로 서천군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때 받았던 따뜻한 도움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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