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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 소방서, 숙박시설 화재 가정 인명구조 훈련 실시 사진제공/용인서부 소방서 |
이번 훈련은 부천 코보스 모텔 화재와 같은 대형 인명피해 사례를 계기로,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부 구조가 폐쇄적이고 피난이 어려운 숙박시설의 위험요소를 고려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기흥119안전센터, 삼성전자 자체소방대 등 관계자 50여명과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현은 ▲화재신고 접수 및 초기대응 ▲인명검색 및 구조 ▲연기 확산 방지 및 배연 ▲구조대원 비상탈출(RIT 운영) ▲사상자 분류 및 이송 절차 등 5단계로 구성되어, 특수장비를 활용한 입체적 대응으로 순발력을 발휘했다.
김중양 용인서부 소방서장은 "숙박시설 화재는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복 숙달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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