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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 김미연(앞줄 오른쪽 세번째) 문화경제위원장이 지난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숙박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순천시의회 제공 |
이번 간담회는 강형구 의장을 비롯한 최현아·이복남·이영란·서선란 의원과 관광과, 도시전략과 관계 공무원, 숙박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노후화된 숙박시설 개선 지원, 할인쿠폰 제공 등 숙박업계의 다양한 현안과 요구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숙박업협회 측은 ▲숙박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숙박업소 노후화 지원 및 할인쿠폰 제도 도입 ▲숙박업소 밀집 지역과 연계한 지속적인 행사 추진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기존 숙박업 피해 우려 등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숙박업은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업종인 만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 부서는 ▲마을스테이 사업과 할인쿠폰 지원 등 기존 정책 소개 ▲숙박업 실태조사 및 위생 교육사업 추진 예정 ▲정원 내 '쉴랑게' 프로그램을 도심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 공유 ▲연향들 도시개발부지는 대규모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계획임을 설명하며, 기존 소규모 숙박업과 차별화된 정책추진 방침을 밝히고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김미연 위원장은 "침구류 교체, 노후시설 개보수, 위생 방역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며, 관련 사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홍보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오늘처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소관부서에서 자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숙박업계의 애로사항과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숙박업협회 및 관계 부서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순천형 체류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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