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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북도내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제천에서 개원했다. 관계자들이 개원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사업으로 충북 유일의 공공산후조리원이다. 그간 도내 산후조리원은 총 8곳으로 대부분 청주권에 집중되어 있다. 제천시에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됨에 따라 북부권의 출산환경 개선으로 충북도의 출산율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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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처음으로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의 내부 모습. |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 서비스뿐만 아니라 산모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요가교실, 전신 마사지, 사우나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도내에서 최초로 개원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에 이어 2027년도에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이 음성군에 건립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은 도내 출산환경 개선으로 출산율 제고에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제천=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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