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소상공인연합회-MG청양새마을금고,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맞춤형 금융지원·공동교육·홍보 등 협력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강화

청양군소상공인연합회와 MG청양새마을금고가 손을 맞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두 기관은 29일 MG청양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공동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세무·경영·금융 교육·상담 프로그램 공동 운영, VAN 가맹점 확대·사업용 계좌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들에게 협약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며, 새마을금고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과 편의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별도 해지 의사가 없는 경우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두 기관은 향후 협약 사항에 대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연길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