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산업육성위원회 출범… 민관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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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산업육성위원회 출범… 민관 협력 본격화

제1기 해양산업육성위원회 위원 총 17명 위촉
해양산업 정책 수립 등 협력 핵심 창구 역할

  • 승인 2025-07-31 15:02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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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해양산업육성위원회로 위촉된 위원들과 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본격화한다. 도는 관련 위원회를 출범하고 더 나은 해양정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상욱 해양수산국장, 위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충남도 해양산업육성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해당 위원회는 해양정책, 해양신산업, 수산, 어업, 항만, 해양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위원 15명과 당연직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양산업 정책 수립과 이행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자문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해양 신성장 산업 집중 발굴하고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해양안전·복지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해양산업은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2035년까지 약 13조 6000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의 미래과제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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