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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의회가 10일에 걸친 의정 활동을 마치고 회기를 성공적으로 끝맺었다. 이번 회기에서는 지역 현안과 직결된 주요 조례안 심의와 더불어 2026년도 지방채 발행을 둘러싼 여야 의원 간의 팽팽한 설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사진=논산시의회 제공) |
이번 회기에서는 지역 현안과 직결된 주요 조례안 심의와 더불어 2026년도 지방채 발행을 둘러싼 여야 의원 간의 팽팽한 설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논산시의회(의장 이건창)는 30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1일 개회한 제273회 임시회 일정을 전면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의회는 총 11건의 안건을 다뤘다. 시민 권익 보호 및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논산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으며, 「논산시 청렴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8개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시 계획의 기틀이 될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안) 의견청취의 건」 등 2건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채택했다.
반면 대영아스콘(주) 관련 부당처분 구제 청원의 건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고 최종 폐기 처리했다. 집행부 보고 사항으로는 국방산업과의 「한국국방연구원(KIDA) 논산 유치 업무협약 사전 보고」를 청취하며 국방군수산업 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기의 최대 쟁점은 ‘2026년 지방채 발행 동의안’이었다. 제2차 본회의 무대에 오른 해당 안건을 두고 찬반 토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반대 측으로 나선 박민규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발행 규모를 최소화하고 재원 조달책을 한층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해당 안건을 상임위원회로 재회부, 재심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맞서 김재광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지방채는 부정적 유산이 아니라 적기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법적인 재정적 카드로 보아야 한다”며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조속한 안건 처리를 촉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국중숙 의원은 재정 운용의 엄정성을 주문했다. 국 의원은 “지방채 발행 사업이 향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재정 우선순위에 부합하는지, 자체 재원 마련 여력이 있는지 매서운 잣대로 검증하겠다”며 의회 고유의 감시 및 견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중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열고 집행부 사업 전반을 송곳 검증했다. 의원들은 단순 비판을 넘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정책 의정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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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10일 동안 안건 심사와 현안 점검에 열성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사진=논산시의회 제공) |
한편, 논산시의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27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을 본격 심의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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