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돕는 마음도 충전이 필요하다", 서산 또래상담 청소년들, 힐링으로 역량 키워

  • 충청
  • 서산시

"친구를 돕는 마음도 충전이 필요하다", 서산 또래상담 청소년들, 힐링으로 역량 키워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별별세상 하루캠프' 또래상담자 마음 회복과 소통의 시간 마련

  • 승인 2026-07-31 09: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 청소년들의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태안군해양치유센터에서 '하루캠프 별별세상'을 개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상담 활동에 필요한 정서적 에너지를 재충전했습니다. 센터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또래상담자들이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1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6년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 하루캠프 별별세상' 운영 모습(사진=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마음을 나누는 서산지역 또래상담 청소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인화)는 7월 29일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6년 또래상담연합회 하루캠프 별별세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 현장에서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는 또래상담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상담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또래상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관계를 강화하고, 상담 활동 과정에서 쌓인 부담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태안군해양치유센터를 찾아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활동을 통해 긴장을 풀고, 오감을 활용한 체험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또래상담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참여 청소년들은 "평소에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돼 좋았다"며 "다른 또래상담자들과 경험을 나누면서 앞으로 친구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상담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인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또래상담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친구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마음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건강한 상담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관계 형성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청소년전화 1388'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는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669-2000)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