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호 계룡시의원, “책임 있는 견제·대안 제시 집중”

  • 충청
  • 계룡시

황정호 계룡시의원, “책임 있는 견제·대안 제시 집중”

새터산 애국가정원… “추가 예산 증액 없는 기한 내 완공 촉구”
국방도시 특화 ‘지정기부’ 모델 제안… 출산·돌봄 정책도 체질 개선 요구

  • 승인 2026-07-31 10:1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황정호 계룡시의원은 제189회 임시회에서 새터산 애국가정원 조성사업의 공정 지연을 지적하며, 예산 증액 없는 책임 있는 완공과 투명한 행정 소통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방도시 정체성에 맞춘 보훈 특화 지정기부 사업을 제안하고, 일회성 지원을 넘어선 생애주기별 종합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황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189회 임시회 단독
계룡시의회 황정호 의원은 이번 임시회 기간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며 예산의 적정성, 행정 책임성, 시민 체감도, 지속가능성 등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피력했다.(사진=황정호 의원 제공)
제189회 계룡시의회 임시회가 종료된 가운데, 황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엄사면)이 “이번 의정활동은 단순한 보고 청취를 넘어 예산 집행의 정당성과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정밀하게 검증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의원은 이번 임시회 기간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며 예산의 적정성, 행정 책임성, 시민 체감도, 지속가능성 등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피력했다.

특히 지역 주요 현안인 ‘새터산 애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강하게 주문했다. 황 의원은 의회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준공 시점이 당초 2025년에서 2026년 상·하반기로 거듭 지연된 점을 꼬집으며, 공정 지연의 사유와 내부 검토 과정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는 “사업의 잘못을 다시 논하기보다 승인된 사안을 책임 있게 완수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확정된 총사업비 18억 9,000만 원 범위 내에서 조형물, 음악분수, 경관조명 등 주요 시설을 추가 증액 없이 완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질적인 공정 중단 사유를 주민들에게 솔직히 알리는 소통 행정도 주문했다.

189회 임시회 전체
황정호 의원은 “지방행정의 궁극적 목표는 사업 집행 자체가 아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살피고 입법과 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이 의회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사진=황정호 의원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출향민 기반이 약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기부자가 사업을 직접 지정하는 ‘지정기부’ 제도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국방도시 계룡’의 정체성에 맞춰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참전유공자 기록화 ▲보훈가족 복지지원 등 특화 사업을 발굴할 경우, 기부자의 가치 공감을 이끌어내 제도 실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구 및 복지 분야에서는 일회성 출산지원금 지급을 넘어선 종합 정주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교육·돌봄·주거가 연계된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장난감도서관을 단순 대여 공간에서 연령별 놀이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기능까지 갖춘 복합 육아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지방행정의 궁극적 목표는 사업 집행 자체가 아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살피고 입법과 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이 의회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초선의 틀을 벗어나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통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4.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5.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1. 목원대 동문 웹툰, '김부장'·'광장' 잇단 흥행으로 경쟁력 입증
  2.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3.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4. 여름철 녹조가 미세플라스틱 가속화…KAIST 연구팀 연구논문
  5. ‘더위 조심하세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