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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강남역 방면 5003번 2층 전기버스 모습 |
이번 개선은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노선 증차와 노선 신설,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현안 해결에 초점이 맞췄다.
광역버스의 경우 5003번(남동~동백~강남역) 노선에 1대를 증차해 20대를 운행하고, 9241번(한숲~기흥~판교)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를 각 2회씩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만족도가 높은 좌석 예약제 광역버스 5개 노선별로 1~2회씩 증회 운행할 예정이며, 1550번(1회), 5002번(1회), 5006번(1회), 5500-2번(2회), M4101번(2회) 등 총 16개 노선에 하루 41회 운행된다.
또한 5003번과 5000번 노선은 현재 운행 중인 2층 전기버스 9대(5003번)와 5대(5000번)에 더해 올해 각각 3대, 6대를 추가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고진 힐스테이트와 모현 몬테로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8번(용인터미널~신원아파트)과 20번(용인터미널~경기광주) 노선 경로를 조정해 12월부터 각각 고진역과 광주역 방면을 경유 하도록 개선할 예정이고, 마을버스도 대중교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선한다.
시는 고매동 주택단지와 동탄역을 연결하는 노선 신설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58-1번(흥덕지구~구성역5번출구~죽전역)은 연내 차량 1대를 증차할 계획이고, 15번(신봉동~수지구청역~미금)과 15-2번(신봉동~수지구청역~죽전) 노선은 전기버스로 교체돼 9월과 10월부터 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아울러 7월 16일 기준 시가 지정한 양성교육기관에서 12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101명이 지역 운수업체에 취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운수종사자 확보 문제에도 별도 예산을 투입해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인력 양성 교육 등 시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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