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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플랫폼 회원들은 대부분 직장인으로 직접 현장 복구에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이번 수박 화채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공감플랫폼은 평소에도 천안시와 충남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 지원, 재해 재난 현장 지원, 주민 참여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박 화채 나눔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 상징적인 나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 수해 현장에서 만난 한 자원봉사자는 "며칠째 이어지는 무더위와 복구 작업에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화채를 받으니 몸과 마음이 모두 풀린다"며 "공감플랫폼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 대표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복구에 나선 충청권 민주당 당원들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피해 현장에서 묵묵히 팔을 걷고 나선 헌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공감플랫폼도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해 나가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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